19일 오후 SF 시청에서 열린 예산 & 재정 협의회 최종 공청회에서 SF한미노인회 운영 예산을 재신청한 노인회 회원들과 관계자들.
오는 26일~27일경 최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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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샌프란시스코 노인 복지국에 3년간 120만달러의 운영 예산을 신청했다 거부된바 있는 SF한미노인회(회장 최봉준) 회장 이하 회원들이 20일 오후 SF시청에서 열린 예산 & 재정 협의회 최종 공청회에 참석해 운영 예산을 지원해 줄 것을 다시 한번 요청했다.
SF 예산 & 재정 협의회 최종 공청회에는 제이크 맥골드릭 디스트릭 1 수퍼바이저 위원이 의장을 맡아 8명의 수퍼바이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시 예산 삭감으로 2008-2009 회기년도 운영자금을 거부당한 커뮤니티 단체 이하 회원 800여명이 참석해 시 추가예산(Add Back)을 받기 위한 각축전을 벌였다.
SF한미노인회는 지난 9일 리치몬드 디스트릭에서 열린 이민자 주민 공청회에도 참가해 운영 예산 신청 재검토를 요청하는 등 노인 복지국에서 거부된 예산을 시 추가예산에서 타기 위해 노력을 해왔다.
최종 공청회가 열리기 몇일전부터 박정희 SF커미셔너와 김신호 전 SF한인회 부회장이 노인회 운영 예산 확보를 위해 시 수퍼바이저 위원들에게 수십년째 진행하고 있는 금문공원 미화작업과 푸드뱅크로부터 식품을 지원받아 주1회 SF 주민 수백명에게 식품을 배급하고 있는 노인회 활동들을 충분히 설명했으며 최종 공청회에서는 노인회 컴퓨터, 서예, 댄스 수업 등을 위해 필요한 1년 운영 예산 2만9,664달러를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SF 수퍼바이저 위원회로 구성된 시 예산 & 재정 협의회 추가예산 집행 최종 결정은 오는 26일~27일경 발표가 된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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