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회 문학캠프 7월1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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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을 사랑하는 분이면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SF한국문학인협회 제11회 문학캠프가 오는 7월 11일(금) 열린다.
오소미 SF한국문학인협회 회장은 17일“1년에 한번 개최하는 문학캠프를 통해 협회 회원들과 문학을 사랑하는 한인들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면서“베이지역 문인들과 문학에 관심이 있는 한인 모두에게 개방된 문학캠프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례행사를 개최하는 SF한국문학인협회는 SF의 문인들과 문학을 사랑하는 한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관을 만들어 발전시킨다는 목적 하에 지금은 작고한 소설가 최대응씨에 의해 20여년전 발족했으며 오소미(사진)씨는 지난해 7월 회장으로 취임했다.
오 회장은 소설 분과, 시 분과, 독서 분과 등의 70~80명의 정식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SF한국문학인협회는 한달에 한번 독서 분과 회원들을 중심으로 엘카미노에서 모임을 갖고 활동하고 있다며“회원들의 출판 기념회 및 베이지역 문인들의 기념회에 참석해 문학을 사랑하는 여러 한인들과 교류하고 있다”고 말했다.
SF한국문학인협회의 제11회 문학캠프는 오는 7월 11일(금) 오후 6시부터 13일(일) 오후 6시까지 10760 Green Valley Dr. Gilroy, CA 95020에서 개최되며 회비는 130달러이다.
문의: SF한국문학인협회 회장 오소미(408) 529-9082, 캠프분과 위원장 김 엘리자벳(925) 202-1035
한편, 오소미 회장은 지난 5월, 시집“이별을 위하여”를 한국 태학사에서 발행해 판매하고 있으며 베이지역에서는 본보, 서울문고 등에서 조만간 판매될 예정이다.
오소미 회장은 시집 판매를 통한 수익금중 반은 SF한국문학인협회에 기부하고 나머지 반은 그리스어로 ‘서로 사랑한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선교 문학잡지‘에피포도’에 기부할 방침이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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