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고유가로 인해 미 항공사들이 연일 앞다퉈 유류할증료를 인상하고 고객 수화물에 요금을 부과하는 등 천정부지로 치솟는 항공권 가격에 울상을 찌푸리고 있는 서민들을 위해 여행 전문가들이 조금이라도 항공이용을 싸게 하는 방법을 조언하고 나섰다.
조지 호비카 ‘에어페어워치독’ 사장은 “항공권 가격이 계속해서 올라 서민들은 여행하기도 힘들다는 말이 주변에서 지속적으로 들리고 있지만 많은 여행 전문가들이 항공이용을 싸게 하는 방법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조언하고 있다”며 “몇가지 방법만 숙지 하면 현재에도 얼마든지 싼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다음은 여행 전문가들이 조언한 항공이용 싸게 하는 5가지 방법이다.
▷ 1. 항공이용을 주중 수요가 가장적은 화요일, 수요일 이용한다.
주중의 화요일과 수요일은 가장 비즈니스 항공이용 수요가 적은 날이다. 적은 수요로 인해 화용일과 수요일은 다른 주중의 날들보다 요금이 저렴하다.
참고로 월요일과 금요일은 비즈니스 항공이용 수요가 가장 많아 요금도 다른 날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싼 편이다.
▷ 2. 일년중 항공이용 수요가 적은 기간을 택해 여행 계획을 세운다.
봄, 여름, 겨울의 공휴일에는 항상 항공이용 수요가 포화 상태에 달해 요금이 비싸다. 일년중 여행 계획을 세울 경우 가을을 택하고 특히 노동절이 지난 기간부터 추수감사절 휴일 전의 기간에 여행계획을 세워 항공권을 사전 구매한다.
▷ 3.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지역으로 여행할 경우 가장 사람들이 이용하지 않는 시간대의 항공권을 구매한다.
항공사들의 웹사이트를 참조하면 사람들이 가장 이용하지 않는 시간대의 항공권이 세일중인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 4. 항공권을 항공사가 가장 싼 가격에 제공하는 시간대에 구매한다.
대다수의 항공사들은 하루에 3번 정도 항공 가격을 바꾼다. 매 5시간 마다 항공 가격을 체크하면 항공사가 가장 싼 가격에 제공하는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토요일 아침이나 오후 5시가 지나면 항공사들이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가장 싼 가격의 항공권을 제공한다.
▷ 5. 필요가 없더라고 여행 패키지를 구매해 항공권을 확보한다.
때때로 호텔 숙식, 렌트 차량, 항공권을 제공하는 여행 패키지가 단순 항공권 가격보다 싼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럴 경우 호텔 숙식 및 렌트 차량이 필요 없다 하더라도 여행 패키지를 구매한다. 또한 항공권 가격을 알아볼 때에도 항상 여행 패키지 가격과 비교하는 습관을 길러둔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