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토) 열린 제2회 북가주 교회대항 친선농구 한마당에서 자원봉사로 일한 BAYLA 멤버들.
여름캠프 위한 기금모금 운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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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지역 청소년 지도자 협회(BAYLA, Bay Area Youth Leaders’ Association) 멤버들이 제2회 북가주 교회대항 친선농구 한마당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이들은 대회가 열린 14일(토) 오전 8시30분 대회 시작시부터 오후 6시 끝날 때까지 대회안내, 운영, 음식제공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더불어 BAYLA의 가장 큰 행사인 여름캠프 기금모금을 위한 홍보활동도 펼쳤다. BAYLA는 모은 기금을 바탕으로 캠프에 연사를 초청하는 등 캠프의 질을 업그레이드할 생각이다.
BAYLA의 강지원씨는 “외부에서 도와주면 아이들을 돕고 다른 이벤트도 할 수 있다”면서 많은 도움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여름캠프에는 매년 5-15개 교회, 100-300명 정도 모이며 올해는 캘리포니아주 콜드스프링스 제네스팍에서 8월10일부터 14일까지 4박5일간 열린다.
1998년 시작한 BAYLA는 류재원 당시 전도가가 주도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인신매매 실태를 고발하는 ‘Not for Sale’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그 활동의 결과로서 최근 샌프란시스코 경찰국에서 인신매매를 막기 위한 특별전담반을 구성해 인신매매 근절을 위해 노력하는데 일조했다.
이외에도 BAYLA는 슈박스를 만들어 칫솔, 치약, 간식을 포장해 샌프란시스코 시빅센터 앞에서 전도활동을 펼친 바 있으며 앞으로 올 크리스마스에도 슈박스 이벤트를 열 계획이다. 문의 ekang@bayla.org 혹은 www.bayla.org.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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