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 크리닝만 허용’ 등 변화 반영 안돼
연방 통상 위원회(Federal Trade Commission, FTC)가 ‘드라이 크리닝만 허용’’찬물 세탁만 허용’ 등의 문구를 담은 세탁지침 라벨의 개정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FTC의 이번 개정 움직임은 1983년부터 획일적이고 단일화된 문구만을 사용해 현대 흐름에 맞는 세탁방법을 명시하지 못하고 있는 세탁지침 라벨을 고치기 위한 것이다.
가정용 세탁기에서부터 세탁업소에서 사용되는 세탁기계들까지 시간이 지나면서 보다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세탁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개발되고 현재 사용되고 있지만 세탁지침 라벨은 이러한 흐름을 따라 가지 못하고 있다.
한 예로 퍼크 세탁기계 사용으로 배출되는 환경오염물질로 인해 미 세탁업계에서는 퍼크 세탁기계를 대체할 수 있는 물세탁 기계 등 다양한 새로운 기계 등으로 세탁을 하고 있지만 세탁지침은 새로운 기계들의 세탁방법을 명기하지 못한 채 20여년전의 문구를 고수하고 있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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