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 업타운 통신(서병선 통신원)
감동과 기쁨이 넘치는 단체예술 감상
중국의 지진참사로 인명피해가 4만 3천명에 다다르고 있다. 강진으로 무너진 초등학교 잔해 속에서 꽃 같은 어린 생명들이 서로 엉켜 죽어있는 모습은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참혹한 비극이다. 얼마 전에는 미얀마에서 발생한 사이클론의 여파로 10만 명이 사망하는 참극이 발생했다.
이와 같은 급박한 상황 속에서도 자기의 권좌를 노리는 욕심으로 긴급대처가 늦어져 150만 명이 넘는 이재민들이 굶주림과 질병에 방치되어 있는 것이다. 동족상잔의 참혹한 6.25전쟁을 일으킨 잔악한 독재자 김일성은 350만 명의 생명을 살상시켰고 그의 대를 이은 김정일은 외부의 원조로 400만 명의 북한주민을 굶겨 죽여 가며 미사일을 만들어 온 세상을 공포로 몰아넣었고 굶주림의 극심한 고통을 견디다 못해 먹을 것을 찾아 나선 무
고한 탈북자들을 20만 명이나 처형시키는 반인륜적인 극악무도한 잔악행위를 계속해오고 있다.3년 째 이어지는 이라크 전쟁터에서는 전쟁인명 피해위에 종교파벌간의 갈등으로 매일 수십 명 또는 수백 명이 죽어가는 비극이 계속되고 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온갖 자연재해와 인위적 비극으로 그 위기를 맞고 있는 것이다. 어떻게 하여야 이 모든 비극을 극복하고 인
간 사랑이 꽃피고 평화가 흐르는 아름다운 세상으로 만들 수 있을까?
우리 모두가 생각하여야 할 인류공동의 과제다. 역사가들이나 지성인들은 한결같이 21세기를 문화의 시대라고 갈파한다. 문화는 인간정신을 순화시켜 주고 인류정신을 보존시켜주는 귀중한 활력소가 되기 때문이다. 불과 반세기 전만 해도 인간의 순수성이 살아있고 인류정신이 숨 쉬는 희망의 시대였다. 그러나 급격한 기계문명과 물질문명의 발달은 온 세계를 기계문명의 노예화로 급변시켜 놓았고 인간의 위축되고 인간정신이 크게 훼손당하는 비극의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문화보급의 배가운동이 절실하며 문화의 생활화가 절실한 시대다.
이 문화운동의 확산만이 인류정신을 소생시켜 인간 사랑이 피어나고 평화가 깃드는 새 역사를 창조해 낼 것이다. 이러한 토양 위에서 잔악한 독재자들은 자취를 감추게 되고 자연재해를 막아내는 문제가 논의되어 그 피해를 막을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지난여름 차이코프스키 작곡 ‘잠자는 숲속의 미녀’ 관람에 160명이 참가하여 감동과 기쁨이 넘치는 값진 시간을 가졌다. 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연주광장인 뉴욕의 링컨 센터에서 아름다운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하우스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주옥같은 발레를 극장을 가득 메운 아름다운 예술 애호가들과 함께 관람하는 일은 인생의 큰 보람이요, 큼 기쁨 바로 그것이다. 이는 바로 문화를 통한 인류정신 보급에 동참하는 세계평화운동인 것이다. 오는 7월 7일(월) 오후 8시에 있을 19세기 유명한 불란서 작곡가 Adolph Adam의 Giselle을 관람한다. 시골처녀 Giselle의 순진무구한 짝사랑의 이야기가 펼쳐질 로맨틱 발레의 걸작 Giselle 관람에 참가를 희망하는 한인들은 오는 6월 10일까지 연락해줄 것을 희망한다. (212)567-6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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