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데일리 시티 버라이존 스토어에서 펼쳐진 세븐 사인회에서 한 팬이 세븐으로부터 사인 받기를 기다리며 즐거운 표정을 짓고 있다.
SF아태계 문화유산의 달 기념 사인회
아시아계 팬들 500여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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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아태계 문화유산의 달인 5월을 맞아 버라이존과 아시아 수퍼스타 세븐이 아태계 커뮤니티들을 한마음 한 뜻으로 모으기 위한 사인회를 개최했다.
지난 24일(토) 오후 2시 데일리 시티 버라이존 스토어에서 펼쳐진 세븐 사인회는 버라이존이 아태계 커뮤니티들의 가정폭력을 방지하고 예방하는 교육을 위해 기금을 마련하는 호프라인(Hope Line)을 알리기 위해 개최됐으며 한인, 동남아계, 중국계, 일본계 등 500여명의 팬이 운집했다.
버라이존의 호프라인은 오래되고 못쓰는 단말기와 액세서리들을 시민들에게 기부 받아 재생가능한 단말기들을 재생하고 팔아 마련한 수익금을 가지고 로컬센터와 태평양 아시안 가족을 위한 센터 등 지역 비영리 단체들을 후원하는 프로그램으로 13년째 시행하고 있다.
지난 23일 SF1015클럽에서 열린 미니 콘서트와 이번 사인회를 개최한 세븐은 버라이존의 초청으로 샌프란시스코를 처음 방문해 아시안 커뮤니티를 위해 도움을 주는 호프라인 행사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좋았다며 북가주에 이렇게 많은 팬들이 있는 줄은 정말 몰랐다. 미국 현지에서 작업을 하고 영어로 녹음을 한 이번 앨범이 나오면 북가주를 더욱 자주 방문해 팬들에게 보답하는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아침 7시부터 세븐의 사인을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린 오다빈 양은 “어렸을 적부터 좋아하던 세븐을 지난 2006년 LA 한국일보 주최 할리웃보울 음악대축제에서 처음 본 데 이어 샌프란시스코에서 두번째 보게 돼 너무 기쁘다”면서 “영어판 앨범을 내고 미국에서 활동하는 세븐을 더욱 자주 접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피력했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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