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샌프란시스코 유니온스퀘어에서 한-베트남 커뮤니티가 공동 주최한 제1회 ‘노인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날’ 문화행사에서 SF로웰고등학교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제1회 ‘노인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날’ 문화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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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지역의 한인과 베트남 커뮤니티가 공동으로 노인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행사가 27일 샌프란시스코 유니언스퀘어에서 펼쳐졌다.
두 커뮤니티가 민간교류의 물꼬를 튼 제1회 ‘노인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날’ 문화행사는 아우코(AuCo)베트남 문화원, 샌프란시스코 검찰청, IOA(Institute of Aging), SF로웰고등학교가 후원했고 션 도 SF검찰청 노인학대방지 디렉터, 행 르 투 베트남 문화원장,최봉준 SF한미노인회 회장 등 약 200여명 참석했다.
션 도 SF검찰청 노인학대방지 디렉터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는 옹경일 무용단의 ‘여명의 빛’ 공연과 로웰고등학교 오케스트라 연주, 베트남 민속 무용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최봉준 SF한미노인회 회장은 한인 커뮤니티는 동방예의지국의 오랜 전통에 따라 노인들을 공경하는 문화를 갖고 있다며 이같은 행사에 문화원이 직접 나서 준 베트남 커뮤니티에 깊은 동질감을 느끼며 앞으로 두 커뮤니티의 유대가 더욱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화공연에 참석한 SF한미노인회 회원들도“미국에 거주하는 같은 아시안이라 그런지 베트남계가 무척 가깝게 느껴진다”고 입을 모았다.
로웰 고 오케스트라 지휘를 맡은 12학년 윌리엄 도군은 “한-베트남계가 노인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공동으로 펼친 문화행사를 계기로 경로우대와 예의범절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애런 페스킨 SF시 수퍼바이저 위원회 임원이 SF한미노인회 최봉준 회장 및 회원들에게 지역사회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해준데 대한 감사의 뜻으로 공로패를 전달했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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