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밀집지역 범죄율 감소 등 노력
한인 밀집 지역인 베이사이드와 더글라스톤, 리틀넥. 프레시메도우, 플러싱 등을 관할하는 111 경찰서 스코트 핸오버 서장(46)은 한인 사회에 누구보다 높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다.
과거 본보와의 단독 인터뷰<본보 2006년 1월28일자 A1면>를 통해 한국에서 입양한 아들과 딸에 대한 이야기를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던 그를 1일 본보가 111 경찰서 서장실에서 만나봤다. 111 경찰서 취임 3년째를 맞고 있는 핸오버 서장은 부임 후 지난해 15%의 범죄 발생률 감소라는 기록적인 결과를 이끌어 냈으며 2008년 4월 현재 9% 범죄율 감소로 올해도 기록 갱신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같이 범죄 발생률이 감소하게 된 것은 범죄 피해자들에 대한 서장의 유별한 관심 때문이다.한 예로 지난해 유토피아 파크웨이 인근에 위치한 한인 소유 주택에서 발생했던 주택 절도 사건의 경우 사건 발생 후 30분 만에 핸오버 서장이 직접 현장에 나타나 범죄 피해를 당한 한인 노인을 위로하고 담당 수사관들의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다. 그러나 핸오버 서장은 이 같은 결과를 자신과 함께 고생하고 있는 동료 경관들의 노력과 공로라며 자신을 적극 낮추는 겸손한 모습을 모였다.
1984년 뉴욕시경(NYPD)에 들어와 시경 근무 24년째를 맞고 있는 그는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으로 지난 1990년대 있었던 칼리지 포인트 아파트 살인 사건을 언급했다.당시 일가족 5명과 집에 놀러왔던 딸의 친구 등 6명이 살해된 사건은 그 잔인함 때문에 아직까지 뇌리에서 쉽게 잊혀지지 않는다고 한다.
한인 사회와 접할 기회가 많지는 않지만 한인 사회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다는 핸오버 서장. 매달 첫째주 화요일 7시30분에 열리는 지역 위원회 모임에 한인들도 적극 참여해 한인 사회의 어려움과 개선 방향 등을 듣는 것은 물론 한인 사회와 더욱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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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만 이상의 인구 가운데 15% 정도가 한인인 관할 지역의 안전을 책임지는 핸오버 서장의 헌신적인 커뮤니티 봉사에 박수를 보내다.
<심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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