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 취업이민을 통해 영주권을 받은 한인들이 모두 1만1,298명으로 집계됐다.
연방국무부 산하 비자관리국가 최근 발표한 ‘취업이민 영주권 취득현황 통계’에 따르면 2007년 회계연도(2006년10월1일~2007년9월30일)기간 취업이민 신청을 통해 영주권을 받은 한인은 총 1만1,298명으로 전년 동기 1만1,354명 보다 56명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표 참조>
하지만 2006년 817명에게 영주권을 발급했던 간호사 문호가 2007년에는 닫혔던 점을 감안할 경우 오히려 소폭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우선 순위 별 취득현황을 살펴보면 취업 3순위가 5,133명으로 전체 취득자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며 전년 동기에 비해 329명 늘었다. 이 중 숙련공 지원자는 전년에 비해 480여명 늘어난 반면 비숙련공은 34%가 줄어 큰 대조를 보였다.
특히 취업 2순위의 경우 모두 3,593명이 영주권을 취득, 전년(1,613명)에 비해 12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석사학위 이상의 고학력 한인들이 영주권 수속이 빠른 2순위를 많이 이용하고 있음을 반증한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최근 이민절차가 대폭 까다로워 진 취업 4순위 종교이민 영주권취득의 경우 성직자는 2006년 1,135명에서 2007년 496명으로 절반정도, 성직자 외 영주권 취득자는 전년도 649명에서 작년도 209명으로 약 60% 감소했다.
또 취업 5순위로 분류되는 투자이민의 경우 고용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100만달러 이상 투자자들의 영주권 취득 수는 2006년 28명에서 2007년 44명으로 약 2배정도 늘었다.
한편 2005년도에는 전무했던 지역지정투자로 2006년와 2007년 각각 26명과 51명이 영주권을 취득, 투자이민을 고려하는 한인들이 지역지정투자에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음을 보여줬다.<심재희 기자>
<2007년 한인 취업이민자 영주권 취득현황>
취업이민순위 2007년 2006년 2005년
1순위 1,482명 1,960명 3,427명
2순위 3,593명 1,613명 1,405명
3순위 5,133명 4,804명 9,231명
(숙련공) (4,851명) (4,375명) (8,316명)
(비숙련공) (282명) (429명) (915명)
취업 4순위 705명 1,784명 2,016명
(성직자) (496명) (1,135명) (1,236명)
(성직자외) (209명) (649명) (780명)
취업 5순위 385명 376명 88명
(100만달러투자) (44명) (28명) (18명)
(분야지정투자) (290명) (322명) (70명)
(지역지정투자) (51명) (26명) 0명
스케줄A-간호 문호닫힘 817명 문호닫힘
합계 11,298명 11,354명 16,167명
<자료=연방국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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