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단체 ‘Intro 596’ 법안통과 촉구 한 목소리
평등한 주택서비스 이용을 위한 이중 언어 서비스 제공을 골자로 하는 뉴욕시 ‘Intro 596(The Equal Access to Housing Services Act)’ 통과에 대한 이민사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6월 뉴욕시의회에 상정된 ‘Intro 596’은 평등한 주택서비스 제공을 위해 뉴욕시주택보존개발국(HPD)이 뉴욕시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9개 언어권의 이중언어 감시관과 통역원을 고용토록 하는 법안으로 아직 의회에 계류 중이다. 청년학교(사무국장 문유성)는 “뉴욕은 시설물이 파괴된 채로 방치되거나 난방장치가 작동하지 않는 등 주택관리 법규에 위배되는 주택들이 상당수 된다. 하지만 영어가 미숙한 이민자들은 언어장벽으로 인해 시정부 기관의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이중언어 서비스 지원을 골자로 한 ‘Intro 596’이 조속히 통과, 이민자들이 평등한 주택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욕이민자연맹도 27일 “영어미숙 세입자들에게 평등한 주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관할부서인 뉴욕시주택개발국의 이중언어 서비스 확충이 필수적이다”며 “이중언어 서비스가 제공되면 주택관련 민원이 지금보다 줄어들 것이다”고 밝혔다.
뉴욕시주택보존국은 현재 서반아어와 중국어 정도의 이중 언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Intro 596’는 존 리우 시의원과 로지 멘데즈, 곤잘레즈 사라, 히람 몬세레잇 의원 등 35명의 지지로 2007년 6월 상정, 뉴욕시의회 주택빌딩분과위원회로 넘어갔으나 아직 표결에 부쳐지지 않고 있다. 시의회는 지난 27일 이와 관련된 주택빌딩분과위원회 공청회를 실시하려 했으나 연
기됐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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