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문제 등 해결책 전직회장단에 일임...내주 최종 결정
2007년 전미체육대회 성금 모금과 임원임기 문제를 놓고 회장과 부회장단간 정면충돌 양상을 보였던 뉴욕대한체육회 내분사태가 진정국면을 보이고 있다.
뉴욕대한체육회는 최근 전직 회장단을 협상 창구로 정해 회장에게 지난 6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문제를 제기한 최일훈 씨 등 5명의 부회장단들과 김만길 회장의 의견을 듣고 타협점을 찾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현재 김 회장은 물론 5명의 부회장단들도 이번 문제에 대한 시비 결정을 전직 회장단에 일임한 상태다.
이에 따라 전직 회장단들은 내주 중 김 회장과 5명의 부회장단을 직접 한자리에 불러 임원임기와 김 회장이 최근 준비를 마친 전미체육대회 후원금 사용 내역서에 대한 최종 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 결론을 내린다는 방침이다.
부회장단 전반기 임기가 2월 말로 끝났다며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하겠다고 발표한 김 회장도 ‘발표 과정에 일부 오류가 있었다’며 ‘임기 문제는 부회장단들에게 자율적으로 맡기겠다’고 한발 물러서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또 기자회견까지 열어 김 회장의 협회 운영에 대해 맹비난하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던 부회장들도 전직 회장단의 중재를 통한 대화시도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협상 테이블에 응할 의사를 내비치고 있다.
뉴욕대한체육회의 한 전직회장은 이번 사태는 커다란 문제점이 있어 일어났다기 보다는 회장과 부회장단의 작은 불협화음이 해결되지 않고 오래 지속되면서 비롯된 것으로 본다“고 진단하고 ”회장과 부회장단이 통크게 열린마음으로 대화에 나서야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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