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제55대 뉴욕주지사에 취임한 데이빗 패터슨 주지사가 자신과 아내의 외도사실을 털어놔 파문이 일고 있다.
패터슨 주지사는 취임식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사생활과 관련된 소문에 대해 지난 1999년부터 2001년 사이 자신이 다른 여성과 외도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패터슨 주지사는 당시 부인 미셀과 함께 상담소를 찾는 등 부부관계 회복을 위해 서로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패터슨 주지사 부부는 맨하탄 브로드웨이 94가에 위치한 ‘데이즈 인’ 호텔에서 각각 로맨틱한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패터슨 주지사는 “이는 개인적인 배신행위로 수년전 아내에게 큰 상처를 입혔지만 공무에 해를 끼쳤다고는 생각지 않는다”며 “나는 그 일로 분노했고 질투했으며 아내와 함께 상담치료를 받아, 결국 부부관계를 복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주상하양원 원내대표들은 “패터슨 주지사 부부의 외도사실은 개인적인 문제로 주지사직 수행에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4월1일까지 주예산안을 처리해야하는 등 해야 할 일들이 산적해 있어 이일로 주지사의 발목이 잡혀서는 안 된다”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패터슨 주지사가 성매매 스캔들로 사퇴한 엘리엇 스피처 주지사의 후임으로 주행정의
최고책임자가 된 만큼 도덕성에 대한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특히 패터슨 주지사의 여인 가운데 주정부 공무원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공직자 윤리에 대한 자질까지 의심받고 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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