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로 전 뉴욕한인회장은 14일 뉴욕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주한인의 날 조형 기념물 및 기념비와 부도수표 미결 논란’<본보 3월8일자 A1면>과 관련, “모두 책임지고 해결하겠다”고 해명했다.
이 전 회장은 이날 “우선 동포들로부터 6만여 달러 모금을 걷어 추진했던 기념조형물 건립이 당초 계획보다 늦어지고 있는 점에 대해 송구스럽다”고 말하고 “오는 2009년 1월13일까지 반드시 완공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전 회장은 “미주한인의날 축제가 운영미숙으로 말미암아 5만 달러의 적자 기록하면서 조형물 건립경비가 고갈됐고 이후 개인 돈을 들여서라도 올해 1월까지 완공하려했으나 그 사이 기념축제 및 조형물 건립을 맡아 추진했던 주관사마저 파산하는 바람에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었다”면서 “그간 대안을 강구하던 중 최근 조형물 설계자인 김익모 전남대학교수와 연락이 닿아 한국에서 만들어 운송해오는 안 등 여러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전 회장은 하지만 “30대 집행부가 금년 1월13일에 아무 행사를 하지 않는 등 미주한인의 날에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있는 것은 대단한 잘못”이라며 “내년 1월13일까지 무슨 일이 있어도 당초 계획안대로 조형물을 건립, 뉴욕에 가져오겠지만 만약 30대 집행부가 한인의 날 기념사업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을 경우 제막식은 2010년에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회장은 또 총 7,800달러 규모의 부도수표 미결 건에 대해 “29대 집행부가 이미 완불한 금액을 미주한인의날 행사의 주관사가 중간에서 가로채면서 발생한 문제로 법적으로는 주관사에게 책임이 있다”며 “하지만 주관사가 파산했고 나의 도의적인 책임도 있어 이른 시일 내에 모두 변제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나 이 전 회장은 “현재 채권자들이 빚쟁이에게 돈 달라는 식의 태도를 보이는가 하면 30대 집행부가 하루 빨리 갚지 않으면 법적 조치를 한다고 압박하고 있는 것은 개인적으로 용납이 안된다”면서 “채권자들의 태도 변화가 있을 시 돈을 갚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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