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영주권문호 크게 풀려..대기자들 숨통 트여
한인 취업이민 대기자들의 숨통이 트였다.
지난해 적체 대란을 겪었던 취업이민 전문직 3순위의 영주권 문호가 올 들어 크게 풀리고 있다.연방 국무부 영사과가 13일 발표한 2008년 4월 영주권 문호에 따르면 취업이민 3순위 학사학위 이상 전문직 및 숙련공 부분의 우선일자가 지난달 2005년 1월1일에서 7월1일로 전달보다 무려 6개월 빨라졌다.이는 3월 영주권 문호 발표시 취업 3순위 우선일자가 2002년 11월1일에서 2005년 1월1일로 앞 당겨진 데 이어 연속으로 큰 폭 진전을 이룬 것으로 두 달 만에 총 28개월이 풀리는 기록을 냈다.
취업이민 3순위 중 학위불문 비숙련공 분야의 우선일자도 역시 전달에 이어 2개월이 빨라진 2002년 3월1일로 발표됐고, 석사학위 및 5년 경력 특기자 대상 취업이민 2순위는 4월에도 계속 오픈 상태를 유지했다.가족이민의 2순위B인 영주권자 21세 이상 미혼자녀 부문이 1999년 3월22일로 6주 진전을 보였고 2순위A 영주권자 배우자 및 미성년 자녀 부분도 2003년 5월8일로 3주가 진척됐다. 그러나 1순위와 3순위, 4순위 등 시민권자 가족 초청 부문은 각각 1주일씩 풀리는 데 그쳐 느린 진전을 보였다.이에 대해 이민 변호사들은 취업 영주권 문호가 예상외로 빨리 풀리면서 한인 취업이민 대기자들의 숨통이 트이게 됐으나 새 회계연도를 앞두고 복병이 나올 수 있어 향후 추이를 잘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이민 변호사들은 취업 3순위가 두 달 연속 급속 진전을 보인 것은 청신호로 보인다며 이 부분은 과거 오픈 상태가 계속 유지되었던 만큼 정상을 되찾는 것으로 분석했다.그러나 오는 10월 새 회계연도 시작을 앞두고 국무부가 페이스를 조절할 가능성도 있어 올 하반기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그동안 취업 3순위의 지나친 적체로 취업 2순위로 신청이 너무 많이 몰리고 있어 2순위에 우선일자가 도입될 가능성도 우려 된다고 전망했다.
<김종하.심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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