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의 야구인구 저변 확대에 힘쓰겠습니다.”
지난 9일 창단한 뉴욕 워리어스 야구단의 강봉재(44·사진) 단장은 “상대적으로 다른 스포츠 종목보다 한인사회에 야구 인구가 적은 게 사실”이라며 “앞으로 워리어스가 앞장서 한인들의 생활체육으로서 야구를 활성화시키는 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뉴욕일원에 활동 중인 한인 아마추어 야구팀은 워리어스를 제외할 경우 바이퍼스 한 곳으로 매우 열악한 상태라는 게 강 단장의 설명이다.
강 단장은 “그동안 뉴욕한인야구협회 산하에서 특별한 팀이 없이 야구를 즐기던 동호인들을 워리어스라는 구단으로 묶어내 창단하게 된 것도 이같은 이유 때문”이라면서 “향후 활발한 구단 활동을 통해 한인 야구계 발전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현재 워리어스 구단의 회원 수는 약 20명으로 한국 프로야구팀 기아 타이거스에서 포수로 활약했던 조민철 선수가 감독을 맡고 있다. 워리어스는 앞으로 최근 임대계약을 맺은 퀸즈 엘름허스트 소재 엘렌잭 공원내 야구장에서 매주 일요일 오후 2시~6시 정기 훈련을 가질 예정이다.
강 단장은 “워리어스 회원자격은 18세 이상이면 야구 실력이나 남녀구분 없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면서 “야구경기 외에도 회원 가족들간 친목을 도모하는 게 창단취지인 만큼 야구를 통한 레크레이션 활동도 벌여 가족 중심의 구단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 단장은 특히 “한인 어린이들을 위한 꿈나무 야구 교실도 마련, 선수 발굴 및 육성에도 초점을 맞출 계획으로 우선 회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향후 워리어스 팀 활동계획에 대해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미국사회에 활발한 아마추어 정규 리그에 출전해 실전을 쌓는 것은 물론 앞으로 2~3개의 한인 야구단들이 추가 창단되면 ‘코리안 리그’를 출범시키는 방안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문의:646-290-4843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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