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뉴욕한인회가 이경로 전 회장을 비롯한 29대 집행부 임원들에게 ‘미주한인의 날 기념 조형물 및 기념비 제작 사업’과 부채 등 미결 사안에 대한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박호성 수석부회장 등 뉴욕한인회 부회장단 8인은 7일 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0대 집행부가 출범한 지 11개월의 기간이 지났음에도 불구, 29대 집행부가 추진했던 미주한인의 날 기념 조형물 사업과 부채 등의 문제가 아직까지도 해결의 실마리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며 “미결 사안의 해결 당사자인 이경로 회장과 집행부 임원들의 즉각적인 해결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부회장단은 특히 “동포사회를 상대로 6만400달러의 기금을 모금, 작년 1월13일까지 완공키로 했던 기념조형물 사업에 대해 퇴임이후 3개월 내에 완료하겠다고 약속했던 이 전회장이 이후에도 차일피일 연기하더니 지금에 와서는 내년이 될 지 후년이 될지 모르겠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하고 있다”며 “이 같은 행위는 결국 50만 동포들의 대표 단체를 믿고 기부해 준 동포들에게 실망감만 줄 뿐”이라며 약속 이행을 촉구했다.
뉴욕한인회칙 제13장 59조 3항에는 당대의 모든 부채 건은 당대 회장 개인 책임 하에 퇴임이후 3개월 내에 해결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부회장단은 아울러 2007년 미주한인의 날 기념행사시 조명·음향비(2,800달러)와 기념조형물 디자인비용(4,000달러), 미주한인의 날 심볼 공모전 상금(1,000달러) 등을 지불하기 위해 발행한 수표가 부도처리 돼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며 서둘러 해결해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부회장단은 “만약 미결된 기념 조형물 사업 및 부도수표 건에 대해 이 전회장 등 해결 당사자들의 해결 조치가 빠른 시일 내에 없을 경우 집행부 논의를 통해 법적 대처도 고려할 수도 있다”고 덧 붙였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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