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사관의 순회영사업무 민원 서비스를 받은 후 밝은 얼굴로 돌아가시는 한인들을 뵈면 큰 보람을 느낍니다.”
지난 82년 외교안보연구원으로 주 뉴욕총영사관에 부임, 25년간 영사과에서 일해 온 성혜경(사진)씨는 영사민원업무에 있어서는 전문가중의 전문가다. 특히 국적, 호적, 병역 업무 등 복잡하기 그지없는 비 여권 파트를 담당하고 있어, 영사과 최고의 브레인으로 손꼽힌다. 하루 평균 200건 가까운 민원을 처리하는 영사과에서 일하다보니 어떠한 민원이든 그의 손에 주어지면 5초 내에 해결된다.
“이 서류는 이미 법무부에서 해결된 것으로 신청이 필요 없습니다”, “새 여권을 발급받을 필요없이 기간만 연장하면 됩니다”, “영주권에 사용된 이름과 여권에 사용된 이름의 철자와 띄어쓰기가 틀리네요, 이건 빠른 시일 내에 바로 잡아주셔야 합니다” 등 민원서류가 자신의 손에 주어지는 즉시, 컴퓨터와 같이 정확하고 빠른 속도로 민원을 처리해 나간다. 특히 성씨는 25년 경력으로 대부분의 영사업무 관련 민원을 속속들이 파악하고 있어 영사과 해결사로 통한다.
27일 플러싱 코리아빌리지 열린공간에서 열린 플러싱 지역 순회영사업무에 참석한 성씨는 이날도 복잡하게 얽힌 민원들을 막힘없이 척척 해결, 민원인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성씨는 “맨하탄에 위치한 영사관 민원실 이용이 불편한 한인들을 위해 실시되고 있는 총영사관 순회영사업무가 지역한인회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어 매우 기쁘다”며 “영사관 직원 모두는 한인사회에게 한발 더 다가서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씨는 필라델피아와 커네티컷, 델라웨어, 피츠버그, 올바니, 시라큐스 등도 정기적으로 방문, 다양한 영사업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퀸즈 더글라스톤에 거주하고 있는 성씨는 “영사관 방문이 어려운 지역에 찾아가 순회영사업무 서비스를 제공할 때는 큰 보람을 느낀다”며 “거리가 멀수록 힘은 들지만 보람은 비례로 커진다”고 덧붙였다.
<이진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