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위
13홀서 4버디…선두에 2타차 공동 7위
최경주(-3), 미켈슨과 공동 14위
FBR오픈 1R : 최경주(-3), 미켈슨과 공동 14위
PGA투어 FBR오픈 첫날 찰리 위(36·창수)가 첫 13홀에서 버디만 4개를 골라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며 선두에 2타차 공동 7위로 출발했다.
31일 애리조나 스캇츠데일의 스캇츠데일 TPC코스(파71·7,216야드)에서 펼쳐진 대회 1라운드에서 오후 늦게 10번홀에서 티오프한 찰리 위는 일몰로 인해 4번홀까지 13개홀만 마친 뒤 경기를 중단해야 했으나 이 과정에서 버디만 4개를 잡아내 6언더파 65타로 1라운드를 마친 공동선두 찰스 워렌과 케빈 서덜랜드를 2타차로 바짝 추격했다. 남은 5홀에서 2타만 더 줄이면 공동선두를 바라볼 수 있는 위치다.
한편 이 대회에서 그다지 좋은 인연을 만들지 못했던 최경주도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역시 백9에서 출발한 최경주는 첫 10개홀에서 버디 2, 보기 3개로 1타를 잃는 슬로우 스타트를 끊었으나 이후 마지막 8홀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는 스트롱 피니시로 3언더파 68타를 쳐 대회 터줏대감인 필 미켈슨과 함께 선두에 3타차 공동 14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미켈슨 역시 13, 15번홀 보기로 초반이 신통치 못했으나 17번홀 버디를 시작으로 1, 2, 3번홀에서 버디-버디-이글을 잡아 단숨에 상위권으로 점프했다. 이밖에 앤소니 김(22·하진)이 2언더파 69타로 공동 34위를 달렸고 13개홀만 치른 케빈 나(24·상욱)는 버디 4, 보기 3으로 1타를 줄여 일단 공동 56위 그룹에 머물렀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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