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네시 한정판 선보여
한 병에 15만유로(한화 약 2억원)나 하는 코냑이 등장했다.
코냑의 명가 헤네시는 코냑 가격으로는 사상 최고가인 병당 15만유로로, 특별 포장을 한 ‘보테 뒤 시에클’(Beaute du Siecle)을 최근 내놓았다.
수년 전 레미 마틴이 4.75캐럿 다이아몬드가 붙은 코냑’‘루이 13세’를 3만3,000유로(한화 약 4,500만원)에 내놓아 화제를 모은 적이 있으니, 가격으로는 몇 배나 비싼 초고가인 셈이다.
이 코냑은 헤네시 가문의 6대손으로 지난 87년 루이뷔통 모에 헤네시(LVMH) 그룹의 창설을 이끌며 LVMH 초대 명예회장을 지낸 킬리언 헤네시의 100번째 생일을 기념해 100병 한정품으로 나왔다. 10명의 예술가들이 참여해 만든 이 제품의 특별 포장에는 유리 거울과 알루미늄이 사용됐으며, 청동열쇠로 상자를 열면 바카라 크리스털로 감싸인 코냑을 받치고 있는 쟁반이 올라온다.
킬리언 헤네시에게 이미 한 병이 증정됐고, 엘리자베스 테일러 에이즈재단에 자선용으로 내놓아 경매에서 20만달러에 판매됐다. 아시아와 유럽, 미주에서도 이미 여러 병이 팔렸다고 회사 관계자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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