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 재발 가능성 없다” 검진 결과에 안도
공화당 대선주자인 루디 줄리아니(63) 전 뉴욕시장이 성탄절을 앞두고 모처럼만에 활짝 웃었다. 성탄 전야인 24일 ‘건강에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기 때문.
줄리아니는 최근 입원치료를 받은 것과 관련, 과거 암 전력 때문에 건강에 또 다른 이상이 생긴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돼 곤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그는 의료진이 이날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결과, 수치가 ‘0’ 또는 무시할 만한 수준으로 전립선암 재발을 우려할 만한 상황이 아니라고 밝히자 희색이 완연.
PSA라는 단백질의 수치가 높을 수록 전립선 암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그 만큼 높다.
줄리아니는 지난 2000년 뉴욕 상원의원 선거에서 현재 민주당 대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과 맞붙었다가 전립선 암 치료를 이유로 출마를 중도 포기한 적이 있다.
이 때문에 지난 20일 감기 유사증세로 하루동안 입원했다가 퇴원한 뒤 건강을 100% 회복했다고 자신감을 보이면서도 이번 PSA 검사결과를 내심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의료진이 자신의 입원 치료와 관련 그밖의 다른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고 있다면서 자신의 건강 이상설을 완강히 부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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