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소매판매 호조
전자제품판매점 등 한인 업소를 비롯해 전국의 주요 샤핑센터들이 26일 대대적인 애프터크리스마스 세일에 돌입했다.
업소들은 크리스마스대목을 위해 대량 구입했던 제품 가운데 팔다 남은 것들을 이윤 없이 판매하는 세일을 펼친다.
노스할리웃에 있는 전자제품판매점 ‘이오스’ 등 한인 전자제품판매점들은 “내년 신상품 입하를 앞두고 연말 재고를 줄이기 위해 26~31일 전제품을 원가이하로 판매하는 애프터크리스마스 세일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매업계 전문가들은 “애프터크리스마스 세일 기간에 소비자들은 원하는 제품을 아주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게 될 것”이라며 “다만 구입을 결정하기 전 제품이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지난 주말 전국의 제반 소매업소에는 고객들이 대거 몰려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로 소비 위축을 크게 우려했던 업계 관계자들을 안도하게 만들었다.
24일 소매업계 시장조사기관 샤퍼트랙 RCT에 따르면 많은 소비자들이 지난 21~23일 크리스마스 샤핑 행렬에 대거 가담, 이 기간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7% 증가했다. 특히 22일 판매는 1년 전 보다 7.6%가 증가한 93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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