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기 지연·중단사태
중서부지방에 최근 1주일간 불어닥친 겨울 눈폭풍으로 미네소타와 인디애나 주 등에서 빙판길 사고와 고속도로 교통사고 등으로 최소 19명이 숨졌다.
고속도로의 눈길과 빙판길 교통사고 사망자는 미네소타에서 7명, 위스콘신 4명, 인디애나와 와이오밍 각 3명, 텍사스와 캔사스 주 각 1명 등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수만 가구에 전기가 끊겨 주민들이 추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성탄절을 맞아 고향으로 가는 승객들을 실어나를 비행기들의 운항이 중단되거나 지연되는 사태가 잇따르고 있다.
기상청 등 관계당국은 날씨가 이날부터 대부분 지역에서 개는 등 기상여건이 많이 좋았지만 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사정은 여전히 좋지 않다며 가급적인 여행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중서부 지역 미네소타주와 위스콘신주, 미시간주에 겨울폭풍 경보가 발령중인 가운데 위스콘신주와 미네소타주 일부지역에는 30cm 이상의 폭설이 쏟아졌다. 시카고에는 강풍이 몰아쳐 수백대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되고 수십만가구에 무더기 정전 사태가 발생하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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