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학부모회, 비영리단체 등록 “새해 입학설명회 개최”
“비영리단체 등록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체계적으로 펼치려고 합니다.”
미 육군 사관학교 한인 학부모회의 최종철 대표는 지난 11월27일 비영리단체 등록을 마쳤다며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통해서 좀더 많은 한인 학생들의 웨스트포인트 진학을 이끌어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씨의 아들인 유진 최씨는 현재 미 8군 소속으로 한국에서 근무하고 있다.
미 육군 사관학교 한인 학부모회 회원들이 2007 송년회에서 참석해 재학생들을 격려하며 즐거운 시간을 만끽하고 있다. 〈이승관 기자〉
미 육군 사관학교 한인 학부모회의 회원은 재학생과 졸업생 합쳐서 25명선. 웨스트포인트 한인 학부모회가 두 개로 나눠지며 회원은 줄어들었지만 비영리단체 등록을 통해서 좀더 투명하고 내실있는 단체 운영을 할 계획이라고 최 대표는 밝혔다.
미 육군 사관학교 한인 학부모회는 웨스트포인트 입학에 관심있는 한인들에게 입학 관련 안내를 해주고 있으며 신입생 입학시 숙식 안내 등 제공을 펼치고 있다. 박태영 전 대표는 “내년에는 신입생 서바이벌 소책자도 제작해서 배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가에 대한 봉사의 명예가 빛나는 웨스트포인트에 대한 자부심은 한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대단하다고 박 전 대표는 전했다.
미 육군 사관학교 한인 학부모회는 2008년 학교의 입학사정관을 초청, 한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공식 입학 설명회 개최도 추진하고 있다. 전국의 많은 한인들이 웨스트포인트의 정보에 목말라하지만 막상 정보를 접할 곳이 마땅찮기 때문이다.
최 대표는 “웨스트포인트에 관심있는 이들은 누구나 연락을 줬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연락처 (562)858-7004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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