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세관 의류·원단업체 대상
연방 세관당국이 중국 등 해외에 공장을 둔 의류 및 원단 업체들을 대상으로 현지 원정조사를 벌이는 등 해외 선적 의류 및 원단업계의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크게 강화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국경세관단속국(CPB)의 2007회계연도 단속 통계에 따르면 세관단속국은 올 한해 ‘원단제작 확인팀’을 해외 원단 및 의류공장 현지에 직접 파견, 원산지 표시와 무역규정 위반, 사기 여부 등에 대한 단속을 벌인 건수가 전년도에 비해 57%가 늘어난 671건에 달했다.
세관단속국은 특히 중국산 쿼타 위반에 대한 집중단속을 펼쳐 총 1,905건의 통관신청 중 4,801만달러에 해당하는 314척의 선적을 압수하는 단속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또 총 68건의 커머셜 사기에 대해서도 모두 5,000만달러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했다.
세관단속국은 이와 함께 해외 소재 의류 및 원단공장 현지 방문조사를 통한 외국인 수출업자 규정준수 여부를 강화, 미국으로 컨테이너가 출항하기 전 미리 선적을 막는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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