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모니카시의 모든 식당이 재활용 용기 사용에 나선다. 산타모니카시는 시 조례를 통해 내년 2월9일까지 시내 모든 식당에서 사용하는 테이크 아웃용 플라스틱 컵 등을 모두 재활용이 가능한 재질로 바꿔, 사용토록 규정했다. 산타모니카시는 환경친화적인 시를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시 조례의 시행을 위해 4만7,000여 달러의 예산을 배정했다. 시 조례는 식당이 재활용 재질이 아닌 용기를 사용하다 적발될 경우 1차 위반시에는 경고장을 발송하며 2차 위반시에는 벌금 100달러, 연속 적발시에는 250달러의 벌금 등이 부과된다. 산타모니카시는 식당의 조례 준수를 감시하기 위해 1만5,715달러를 들여 신규 인력을 채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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