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 박인현 박사
‘네이처’지 논문발표
재미 한인 과학자가 난자 없이 환자의 피부 세포에서 여러 장기와 조직 세포로 성장할 수 있는 만능 줄기세포를 배양하는데 성공해 주목받고 있다.
주인공은 하버드대 연구원인 박인현(35) 박사로 박 박사는 조지 데일리 하버드 의대 교수팀과 공동으로 유전병 환자에게서 채취한 피부세포에 특정 유전자들을 삽입해 배아줄기세포처럼 인체의 모든 세로로 자라날 수 있는 ‘유도만능줄기세포’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박 박사가 계획하고 실험을 주도한 이번 연구 논문은 자연과학 분야 세계적 권위지인 ‘네이처’지 인터넷판에 이날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실제 환자의 피부세포를 이용해 만능 줄기세포를 만든 첫 성공 케이스로, 미국과 일본 연구진이 최근 초기 단계의 인간 피부세포를 이용해 줄기세포를 만든 기술에서 진일보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인현 박사는 서울대 농생물학과를 나와 일리노이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05년부터 하버드대 연구원으로 활동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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