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듬뿍… “엄마 또 해주세요”
냉장고를 열어도 마땅한 찬거리가 없을 때. 고기요리나 생선요리 등 너무 헤비한 요리를 시작할 엄두가 안 난다면? 어묵과 비엔나소시지, 옥수수 통조림 등 이미 만들어져 있는 음식을 사용해 간단하게 만드는 반찬을 준비해 보자. 어묵 볶음이나 소시지 볶음 등은 넉넉히 만들어 놓으면 반찬 없을 때 훌륭한 찬거리가 되는데 사랑하는 남편이나 자식들을 위한 도시락 반찬으로도 그만이다. ‘애플 비’사의 ‘매일 도시락 반찬’이 제안한 언제 어디서나 환영 받는 인기 반찬 세 가지를 소개한다.
◆어묵 감자조림
감자는 그냥 조리는 것보다 한번 튀겨서 조리하면 맛이 훨씬 고소하고 쉽게 부서지지 않는다. 이때 낮은 온도에서 천천히 튀겨야 바삭바삭하고 쉽게 눅눅해지지 않는다.
▲재료: 네모난 어묵 200g, 감자 2개, 마른새우 50g, 샐러리 1/2대, 풋고추 2개, 붉은 고추 1개, 마늘 2쪽, 통깨 약간, 식용유 적당량, <조림장> 간장 3큰술, 설탕 1 1/2큰술, 물엿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청주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멸치 다시마 국물 1/2컵
▲만들기: 어묵은 깍둑썰어 체에 담은 뒤 뜨거운 물을 부어 기름을 뺀다.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깍둑썰어 찬물에 담고 셀러리는 얇은 껍질을 벗기고 1인치 길이로 썬다. 풋고추와 붉은 고추는 반 갈라 씨를 털고 네모나게 썬다. 마른 새우는 고소하게 볶는다. 냄비에 조림장 재료들을 넣고 약한 불에 끓인다. 조림장이 끓으면 감자와 어묵, 새우, 고추, 셀러리, 마늘을 넣어 조린다. 국물이 자작해지면 통깨를 뿌린다.
◆소시지 고추장 볶음
맛도 좋고 보기에도 좋아 도시락 반찬으로 가장 사랑받던 음식이다. 센 불에서 단기간에 볶아내야 야채가 크리스피하고 맛있다.
▲재료: 비엔나소시지 150g, 양배추 잎 2장, 피망 1/2개, 당근 1/3개, 양파 1/3개, 굵은 파 1/4대, 식용유 약간, <양념장> 고추장 1/2큰술, 고춧가루 1큰술, 간장 1큰술, 설탕 1큰술, 깨소금 1큰술, 참기름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소금 약간, 후춧가루 약간
▲만들기: 비엔나소시지는 어슷하게 칼집을 여러 번 넣는다.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기름을 뺀다. 양배추와 양파, 피망은 1/2×2인치 크기로 썬다. 당근도 같은 크기로 저미고 굵은 파는 2인치 길이로 썰어 길게 반 가른다.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소시지와 당근, 양파를 볶는다. 당근이 익으면 양념장을 끼얹고 양배추 잎, 피망, 굵은 파를 넣어 좀 더 볶는다.
◆옥수수 코울슬로
옥수수를 새콤달콤하게 버무린 간식으로 간편하게 만들어 즐길 수 있다. 고기반찬에 곁들이면 특히 맛있다.
▲재료: 통조림 옥수수 1/2컵, 당근 1/3개, 오이 1/3개, 양파 1/2개, 풋고추 1/2개, 양배추잎 1/4장, 샐러리 1/3대, <소스> 식초 2큰술, 설탕 3큰술, 올리고당 1작은술, 사워크림 1큰술
▲만들기: 통조림 옥수수는 체에 밭친 후 뜨거운 물을 끼얹는다. 당근과 양파, 오이, 양배추 잎, 샐러리, 풋고추는 작고 네모나게 썬다. 양파는 찬물에 담가 매운 맛을 우려낸다. 옥수수와 야채를 보울에 담고 소스에 버무려 낸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