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가 꾸준히 안전한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19일 시정 보고서(Mayor’s Management Report)를 발표, 뉴욕시의 공공 안전과 삶의 질, 건강, 경제관련 민원 등이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이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시의 중범죄 발생률은 지난 2006 회계연도에 비해 5%가 떨어졌다. 뉴욕시의 범죄율은 16년째 연속 하락한 것이다.
■범죄율=뉴욕시의 살인은 2007 회계연도에 557건이 발생, 지난해 회계연도에 비해 1% 감소했다. 지하철 등 대중교통시설에서의 범죄는 6%가, 공공주택개발 관련 범죄는 4%가 각각 떨어졌다. 연방수사국(FBI)은 뉴욕시의 범죄율이 미국내 대도시 중 최저 수준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삶의 질=시정부는 뉴욕시 도로가 계속 청결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도로 청결 지수는 지난 2006회계연도에 93.1%에서 2007회계연도에 94.3%로 높아졌다. 리사이클링(recycling) 지수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으며 팟홀 보수나 도로 포장율 등도 좋아졌다.
■교육=학교내 폭력 등도 줄어드는 추세다. 주요 교내 범죄 발생율은 2%가 떨어졌다. 과밀학급 문제도 상당부분 해소되고 있으며 공립학교의 중퇴율도 떨어지는 등 개선된 흔적이 뚜렷하다.
■경제관련 민원=주택수리 면허를 취득하는 건설업체가 지난해 8,585건에서 1만673으로 크게 늘었다. 소비자 불평 건수는 늘었지만 해결 시간은 지난해보다 짧아졌다. 소수계 기업이나 여성 운영 비즈니스의 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실업률은 지난해 5.5%에서 올해 4.7%로 낮아졌다.
<김주찬 기자> A6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