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코리안 퍼레이드 야외장터에서 한 여성이 떡메치기를 하고 있다.
10월6일 뉴욕한인회 주최, 뉴욕한국일보 주관으로 맨하탄에서 펼쳐지는 코리안 퍼레이드는 사상 처음으로 한국의 경남대 경영대학원과 뉴욕 경남대 동문들이 참가함으로써 대학 동문들의 참여를 끌어낼 전망이다.
전하성 경남대학교 경영대학원 및 산업대학원 원장은 경남대 경영대학원 식품 전공 CEO 과정 및 떡 연구 과정 재학생 16인으로 구성된 뉴욕방문단에 합류, 코리안 퍼레이드에서 플래카드를 들고 방문단과 행진을 벌일 예정. 경남대는 이번 퍼레이드에서 행진 외에도 야외장터에서 김영복 경남대 전통식생활문화연구원장의 인솔하에 떡메질 시연 및 최장 인절미 만들기를 연출, 볼거리를 제공한다.
지난해에도 김영복 원장과 한국의 떡 명인들이 퍼레이드에 참가, 구경꾼들이 직접 떡 판에 떡메치기를 하는 떡 메질을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다.
김원장은 이에 앞서 시카고에서 한국일보 주최 한인 거리 축제에 참가, 세계 최장 인절미 만들기를 선보여, 한국 떡에 대한 외국인들의 폭발적 반응을 끌어냈다. 내년에는 LA 한인축제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올해는 경남대가 전하성 경영대학원장을 앞세워 퍼레이드를 통해 모교를 알리는 한편 한국 떡의 세계화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 주목된다.
전 원장은 뉴욕 방문을 맞아 한국의 정치, 경제 현황과 국가 경쟁력에 대한 관심이 많은 한인들을 위해 특강도 준비 중이다.
김영복 전통식생활문화연구원장은 “맨하탄 코리안 퍼레이드를 통해 한국 전통 떡 문화가 미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이 때문에 경남대측이 퍼레이드에 큰 관심을 보여, 경영대학원장이 직접 방문단을 인솔, 코리안 퍼레이드에 참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이번 코리안 퍼레이드에 경남대나 경남대 경영대학원 동문들의 참여를 희망하며 참가
를 희망하는 동문들의 연락(718-353-2591, 516-491-0574(Cell), 김영해)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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