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부가요열창에서 우승을 차지한 조희정 주부가 딸과 함께 노래하는 모습.
올해 코리안 퍼레이드와 야외장터에서는 깜짝 스타를 만나볼 수 있다.
오는 10월6일 맨하탄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코리안 퍼레이드가 끝난 뒤 32가 한인타운에서는 제4회 ‘열린 노래 자랑’이 열린다.
TKC-TV 코리아가 주최하고 뉴욕한국일보가 후원하는 이 ‘열린 노래 자랑’ 대회는 지난해 ‘주부가요열창’가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이다.주부가요열창대회는 지난해의 경우 본선 진출자들이 모두 세련된 무대 매너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여 방청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와 환호성을 받았다. 조희정 주부가 박지윤의 ‘하늘색 꿈’을 불러 영예의 대상을 차지, 대한항공 한국왕복항공권을 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강미미, 우수상은 김미정, 인기상은 박미영 주부가 각각 차지했다.
올해는 참가 자격을 주부에서 확대해 뉴욕과 뉴저지에 거주하고,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예선은 오는 10월2일 오후 3시 플러싱 노던 160가의 해피노래방에서 열리며 참가 신청은 TKC-TV(718-353-8970)로 하면 된다.
대상에는 한국왕복 항공권 등 입상자와 참가자 전원에게 푸짐한 상품이 제공된다.또 이날 야외 공연에서는 SM 엔터테인먼트 글로벌 오디션 신인연예인선발대회에 참가한 10명의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숨겨진 끼를 한껏 발산하며 한치의 양보없는 팽팽한 경쟁을 벌이게 된다. 지난해에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여 청중을 압도한 이경은양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2등은 박영웅 군이, 3등 제윤정 양이 각각 차지했다.
이밖에도 한국과 한인 연예인들의 특별 공연과 국악 공연 등 다채롭고 유익한 행사들이 준비돼, 맨하탄 32가 한인타운에서 열리는 야외장터 행사를 풍성하게 수놓게 된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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