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리안 퍼레이드에도 한인 문화예술단체들의 화려한 공연 및 퍼레이드 행렬이 펼쳐진다,
10월6일 뉴욕한인회 주최, 뉴욕한국일보 주관으로 맨하탄 브로드웨이를 따라 이어질 제27회 코리안 퍼레이드에는 한미문화교육협의회(K-CON), 한국국악협회 미동부지회(회장 박수연), 럿거스 주립대학 풍물단, 평화통일 농악단, 한미문화원 농악단, 뉴욕한국국악원(원장 박윤숙) 등 국악단체들이 풍물 및 사물놀이 공연을 펼치며 행진, 퍼레이드의 흥을 돋운다. 이밖에 한미현대예술협회(회장 박경희), 인형극장인 ‘소극장독도’ 등 뉴욕일원의 많은 한인 예술단체들이 퍼레이드에 참가한다.
롱아일랜드 한인회는 한인 뿐 아니라 외국인들이 각 나라 민속 의상을 입고 행진하는 이색 퍼레이드를 펼쳐 보인다. 뉴저지의 정혜선 무용단과 우리춤댄스 컴퍼니, 뉴욕의 청사초롱어린이 무용단은 퍼레이드 꽃차에 오른 뒤 32가 야외장터 무대에서 우리의 전통춤을 선보인다. 청사초롱 어린이 무용단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깜찍한 동작의 춤사위를 보여준다.
롱아일랜드 한인교회 한국학교 어린이들은 꽃차에 올라 꼭두각시 무용으로 연두에 선 수많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행사인 떡 메질 시연도 야외 장터에서 벌어진다.
김영복 경남대 전통식생활문화 연구원장이 이끄는 한국 떡 명인들은 올해도 코리안 퍼레이드에서 떡의 세계화를 위해 한국 전통 떡을 알린다. 김영복 원장의 인솔하에 경남대 경영대학원 식품 전공 CEO 과정 및 떡 연구과정 재학생 30여명으로 구성된 뉴욕 방문단은 구경꾼들이 직접 참여하는 떡메질 시연과 함께 ‘세계 최장 인절미 만들기’ 연출도 계획하고 있다. 코리안 퍼레이드 주관사인 본보(718-786-5858)는 현재 코리안 퍼레이드 참가 신청을 접수 중이며 문화예술단체들은 퍼레이드 전까지 신청하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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