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삭스의 폴 코너코가 3회말 에인절스 제프 매티스가 볼을 놓치는 사이 홈에 슬라이딩해 들어가고 있다.
선발 콜론 5실점… 3-5로 져
팔꿈치 부상으로 부상자명단에 올랐다가 지난 7월23일 이후 7주만에 돌아온 바톨로 콜론을 선발로 내세운 LA 에인절스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3-5로 패해 2연패를 당했다. 콜론은 5이닝을 넘기지 못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14일 시카고 코미스키팍에서 벌어진 원정경기에서 에인절스는 선발 콜론이 4.2이닝동안 8안타로 5실점하고 타선은 화이트삭스 선발 호세 콘트라레스에 7.1이닝동안 11안타를 치고도 3점에 묶이며 고배를 마셨다.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한시바삐 제 컨디션을 찾기 위해 발버둥치는 콜론은 이날도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여 더욱 앞길에 대한 전망이 흐려졌다. 콜론은 마지막 7번의 선발등판에서 0승5패를 기록중이며 지난 6월14일 신시내티 레즈를 꺾은 후 아직까지 승리를 맛보지 못하고 있다. 이틀전 생애 통산 499호 홈런을 쳤던 화이트삭스의 짐 토미는 이날 4타수 무안타에 그쳐 500호 홈런을 또 하루 미뤄야 했다.
한편 뉴욕 양키스는 숙적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3연전 1차전에서 2-7로 뒤지던 8회초 홈런 2방을 포함, 집중 6안타로 대거 6점을 뽑아내 8-7로 짜릿한 대역전승을 거두고 레드삭스와의 승차를 4게임반차로 좁혔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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