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30)이 처음 등판한 마이너리그 플레이오프 경기서 승리투수가 됐다.
탬파베이 데블레이스 산하 더럼 불스 소속인 서재응은 13일 캘리포니아주 레이크 엘시노어의 더 다이아몬드 구장에서 열린 리치먼드 브레이브스(애틀랜타 브레이브산하)와 인터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 3차전에 선발등판, 7이닝 동안 안타 6개를 맞고 2실점했다.
서재응은 1회와 2회에 삼진 3개를 솎아내면서 타자 6명을 모두 범타로 처리해 출발이 좋았다. 3회 2루타 포함 안타 2개로 1점을 내줬고 5회 1사에서 2루타와 안타를 연속 얻어맞아 2점째를 허용한 뒤 다시 안타를 맞아 1,3루에 몰렸지만 두 타자를 삼진으로 잡아 위기를 넘겼다.
6회와 7회에는 땅볼 위주로 타자들을 요리하면서 전혀 진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서재응은 3-2로 앞선 8회 제프 리지웨이로 교체됐다. 그는 이날 삼진 6개를 빼앗았고 공 99개를 던져 스트라이크 66개를 꽂았다.
서재응은 올 시즌 더럼에서 16경기에 선발로 나와 9승4패, 평균자책점 3.69의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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