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3일 제일연합감리교회, 창립 84주년 맞아
제일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김광태) 창립 84주년을 맞아 오는 22일(오후 8시)과 23일(오후 7시) 양일간 무대에 올리는 주기철 목사의 순교기 ‘마지막 선택’(원제: 하늘가는 밝은 길) 연극공연 준비를 위해 교인들이 3개월째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하고 있다.
한국의 일제 강점기 일본 정부의 신사참배를 자신의 목숨과 바꿔가며 거절했던 주 목사의 삶과 하나님 섬김에 대한 이야기인 이번 연극공연은 한국에서 방송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종철씨의 작품으로 총감독 이영한 장로, 기획 정경희 권사, 연출 김주성 집사가 공연 스탭으로, 윤학성, 박성진 권사를 비롯한 교회의 연극반 회원들이 배우로 출연한다.
연출을 담당한 김주성 집사는 주기철 목사는 일제시대 우상숭배인 신사참배를 거절하고 순교한 참 목회자라고 소개하며 이번 공연을 통해 신앙인으로 산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이며, 하나님의 자녀로 소명의식을 갖고 산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깨닫기 바란다고 희망했다. 그는 이어 현재 3개월 동안 교인들이 연극연습을 하고 있다. 3개월만에 이렇게 교인들이 연극을 할 수 있다는 것은 하나님 사업이라서 가능했다며 연극단원들과 하나님께 감사해 했다. 기획을 맡은 정경희 권사는 연극에 재능있는 사람들이 많이 모여 감사하다라며 현재 교회들이 세상과 같이 가고 있을 때 주 목사를 통해 교회의 역할을 재조명해보기 바란다고 전했다. <임명환 기자>
사진: ‘마지막 선택’ 연극 공연의 배우들과 스텝이 함께 했다.
9/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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