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열릴 합동 무료 상담회 개최 논의차 12일 만남을 가진 KANA 임원진.
뉴욕과 뉴저지 일대 법률과 회계, 의료, 부동산, 보험, 비지니스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직 종사자들이 모여 ‘카나(KANA)’라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눈길을 끌고 있다.
카나(KANA· 회장 박응범)는 코리안 아메리칸 네트워킹 어소시에이션의 준말로 전문직에 종사하는 회원들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한인사회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모임이다.
지난 1월8일 공식 발족한 카나에 현재 2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의사와 변호사, 사업가, 회계사, 자동차 정비사 등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고 있다. 이 모임의 발족은 한인사회에 직종별 단체들은 많지만 전문직종에 속한 이들을 통합할만한 모임이 없음을 직시, 박응범 변호사가 지난 1998년 일부 전문인들을 중심으로 모임을 시작한 것이 계기다. 당시 모임은 흐지부지한 상태로 몇 차례 진행되다 해산됐지만 박 변호사는 2005년 같은 취지로 모임을 재조직해 오늘의 카나를 탄생시켰다.
박 변호사는 “카나의 초기 목적은 회원들간의 친목 도모였지만 이제는 지역사회 발전에 동참하고 전문직에 종사하고 있는 2세들의 길을 열어주는 데 있다”며 올해 주요 사업계획으로 합동 무료 상담회 개최와 장애인 봉사단체 후원, 기금 마련 골프대회 개최 등을 들었다.
카나의 사업계획 중 하나인 합동 무료 상담회는 오는 18일 오후 5시~8시 뉴욕후러싱순복음교회에서 개최된다. 이날 법률과 회계, 모기지, 부동산, 보험, 자동차정비, 한의원, 통증치료, 애완동물 분야의 전문가들이 나와 직접 상담한다.
카나의 이상규 부회장은 “장소가 마련된다면 카나는 앞으로 합동 무료 상담회를 개최할 준비가 언제든 되어 있다”며 한인사회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박우하 홍보부장은 “카나는 언제나 다양한 직종의 전문가들의 참여를 환영한다”며 “비즈니스 업종의 경우 굳이 업주가 아니어도 되며 특히 1.5세, 2세 전문인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나는 매월 둘째 주 수요일에 정기모임을 가지며 원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월회비는 50달러이다. 문의: 718-490-3139(이상규 부회장)
<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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