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가 소득의 50%이상 지출
뉴저지 주택 소유자들의 모기지 부담률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센서스국이 11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뉴저지 주택 소유자들 가운데 약 17%가 소득의 50% 이상을 모기지와 재산세 등에 쏟아 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평균 13.9%보다 훨씬 더 높은 수치이다. 럿거스 대학의 제임스 휴스 교수는 “상당수의 주민들이 무리한 여건에도 불구, 지난 수년간 주택을 구입함에 따라 앞으로 경제에 상당한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뉴저지의 주택 소유율은 67.3%로 미 전국 평균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뉴저지의 한달 평균 주택 유지비는 2,130달러로 캘리포니아에 이어 미 전역에서 2번째로 높다.부동산 관계자들은 이와 같은 추세로 미뤄볼 때 앞으로 뉴저지주의 주택 소유율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뉴저지주의 아파트 렌트는 한달 평균 974달러로 하와이, 캘리포니아에 이어 미 전역에서 3번째로 높았다. 센서스국에 따르면 뉴저지의 아파트 거주자 중 소득의 50% 이상을 렌트로 지출하는 세입자들이 약 25%였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