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레드삭스의 내년시즌이 일본 도쿄돔에서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됐다. AP통신은 11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선수노조 진 오자 위원장의 말을 인용, 보스턴과 오클랜드가 2008시즌 메이저리그 개막전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오자 위원장은 아직 완전하게 확정된 것은 아니다면서도 보스턴과 오클랜드가 가장 유력한 후보팀이라고 밝혔다. 그 이유는 보스턴이 선발 마쓰자카 다이스케와 올 시즌 아메리칸 리그 올스타로 뽑힌 구원투수 오카지마 히데키를 보유해 흥행성이 가장 높으며 구단 측도 일본에서의 개막전을 원해왔으며 오클랜드는 다른 팀들보다 일본과의 직선거리가 가장 가까운 위치에 홈구장을 가지고 있어 이동거리가 짧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메이저리그는 이미 두 차례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일본에서 치른바 있다.
2000시즌 뉴욕 메츠와 시카고 커브스가 두 경기를, 2004시즌에는 뉴욕 양키스와 탬파베이 데블레이스가 일본에서 열렸으나 이동시간과 시차에 따른 피로 때문에 시즌 초반의 성적에 악영향을 준다고 선수들의 불평이 많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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