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부족은 한인가정의 가장 큰 문제로 이로 인해 점점 더 벌어지고 있는 ‘세대차이’가 더 큰 걱정입니다”
코리안아메리칸시민활동연대(KALCA) 이원경 사무총장은 이같이 밝히고 “자녀세대를 위한 한인 1세들의 헌신에 감사, 자녀세대들은 부모님 세대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대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한인 1세들은 근면과 성실로 오늘의 기반을 닦은 분들로 영어가 미숙하다는 이유 하나로 미 주류 사회가 누리고 있는 여러 혜택들을 받지 못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 때문에 영어에 능숙한 자녀세대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부모님 세대의 어려움들을 해결해 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이어 “KALCA는 이민사회 각 세대와 각 커뮤니티를 연결, 유능한 한인 1.5, 2세들 의 미 주류사회 진출을 돕고 있다”며 “자녀세대들이 한인 1세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확대한다면 한인들의 미 주류사회 진출은 가속이 붙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여름 KALCA 여름 대학생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두지휘한 이 사무총장은 “예년과 달리 커뮤니티 포럼을 매주 실시하느라 피서도 다녀오지 못했다”며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는 인턴 십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사무총장은 현재, 내년부터 확대 실시할 ‘리더십 개발 프로그램’ 구상에 한창이다. 이미 아태계리더십교육재단(LEAP)과 리더십 개발 프로그램을 함께 하기로 한 KALCA는 LEAP과 공동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며 코리아소사이어티와도 연대, 리더십 개발 프로그램을 한층 더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역 한인 1세대들을 지원하기 위한 각종 아웃리치 활동을 실시, 영어미숙을 이유로 생길 수 있는 피해나 손해를 막고 이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일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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