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역전패
LA 다저스(75승68패)가 구원투수진들의 실투로 플레이오프 진출 레이스 경기차를 줄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9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65승78패)와의 원정경기에서 다저스는 8회말 핀치히터 레이 더럼에게 3점 홈런을 내주면서 2-1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2-4 역전패를 당했다.
<역전 3점포를 날린 자이언츠 타자 레이 더럼(오른쪽)이 환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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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까지 7개의 산발 안타를 허용하면서 자이언트 타선을 1점으로 막았던 다저스의 선발 브래드 페니는 8회말 자이언츠의 케빈 프랜센에게 리드오프 더블을 허용하고 물러났다. 이어 나온 다저스의 구원투수 스캇 프락터의 와일드 피치로 프랜센은 3루로 진루했다. 랜디 윈이 삼진으로 물러나가자 다저스는 투수를 조 바이멜로 바꿨으며 이어 나온 배리 본즈에게 볼넷을 허용해 원아웃에 주자 1, 3루가 됐다.
이어 나온 4번째 다저스 투수 자나슨 브록스턴이 더럼에게 홈런을 허용하면서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이날 NL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 레이스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샌디에고 파드레스(77승65패)는 콜로라도 로키스(74승68패)에게 4-2로 패했지만 3위인 다저스는 자이언츠전 패배로 2.5게임차 간격을 줄이지 못했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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