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무부 적체 해소로 처리기간 6-8주로 단축
신규여권 신청 적체가 해소됐다.
국무부는 각 지역 사무실 업무를 마비시킬 정도로 몰려들었던 여권 신청서 적체분 처리가 마무리 되면서 몇 개월이나 걸리던 처리기간이 6~8주 사이로 단축됐다고 최근 밝혔다. 국무부는 해외 각 대사관은 물론 전국에서 300명이 넘는 인력을 차출, 워싱턴, 뉴올리언스, 포츠머스 등에 적체 해소 사무실을 차려놓고 밀린 서류를 처리해 왔다.
여권발급 태스크포스는 하루 평균 1만1,000건의 여권을 발급했다.
그러나 신규여권 신청서 적체분 해소를 위해 투입됐던 국무부 태스크포스 인력들이 해산하게 되면 다시 적체가 발생할지 모른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여권발급노조는 태스크포스는 비싼 대가를 치룬 임시방편에 불과하다면서, 근본적인 해결책인 여권처리 인력 증가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지난 7월 기준으로 국무부는 총 1,400만개의 여권을 발급해 전년동기 1,210만개보다 처리건수를 늘렸으며, 2008년 2,300만개, 2009년 2,600만개, 2010년 3,000만개로 발급 여권수를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여권 신청은 2006년 연방정부가 멕시코 등 인근 국가를 항공편으로 여행하는 미국 시민들이 운전면허증이나 출생증명서 대신 여권을 지참할 것을 요구하는 새로운 규정을 시행하면서 폭증했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