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과 LA를 하나로 묶는 2007 한국일보 KOUSA컵 추계 전국 직장인농구리그가 8일 전격 출범했다.
미주한인사회 K-NBA 리그로 불리며 아마추어의 한인 농구인들의 환영 속에 출범한 KOUSA컵 추계 전국 직장인농구리그에 참가한 팀들은 리그의 시작을 반기며 4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롱아일랜드 시티 P.S 234에서 펼쳐진 뉴욕 리그 제1라운드 경기에서는 노련미의 ACE EXPRESS와 패기의 CKSPORTS 스파르탄이 두각을 나타내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ACE EXPRESS는 후러싱 제일교회를 맞아 69대 29로 승리를 거뒀으며 CK SPORTS 스파르탄도 LDS(예수그리스도 교회)를 88대 28로 대파하며 역시 상쾌한 출발을 했다.
뉴욕장로교회도 젊은 패기를 앞세워 순복음뉴욕교회를 58대 29로 물리쳐 역시 첫 승을 신고 했다. 애초 8개팀이 참가를 신청했으나 3팀을 출전시키기로 한 순복음뉴욕교회가 단일팀을 구성, 총 6개팀이 참가했다.
3강 3약의 구조가 형성된 1라운드지만 긴장한 탓에 첫 경기에서 제 실력을 보이지 못한 팀들이 선수 및 전력 보강을 통해 2라운드에 출전할 것으로 보여 앞으로 흥미진진한 페넌트 레이스가 펼쳐질 전망이다.
김원재 옴니스포츠 대표는 개막전에는 팀 선수들과 팀 관계자, 가족 등 많은 한인들이 경기 내내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며 뉴욕한인사회에 농구 붐이 일어날 조짐을 보였다며 참가 선수들이 많은 대회를 참가했지만 이번 대회처럼 조직적이고, 최고의 심판들과 분위기, 열정을 느끼지
못했다고 평가해 앞으로 큰 발전이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2라운드는 오는 15일 열리며 ACE EXPRESS 대 CK SPORTS 스파르탄(12시30분), 후러싱제일교회 대 순복음뉴욕교회(오후 2시), 예수그리스도교회 대 뉴욕장로교회(오후 4시)의 경기가 열린다.
<김재현 기자>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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