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부산 교류 사진전
한국의 날 축제 기간 열려
LA-부산 교류 사진전이 한국의 날 축제 행사의 하나로 13~16일 코리아타운 갤러리아 2층 전시장(분수대 앞)에서 열린다.
재미한인사진작가협회(회장 박영곤)와 부산국제사진교류협회(회장 홍덕기)가 공동 주최하고 본보, 라디오 서울, KTAN-TV가 공동 후원하는 이 행사는 LA와 부산에 거주하는 작가들이 창작한 빛의 예술을 다양하게 선보여 관람객들을 여백 있는 삶으로 초대한다.
<박영곤 회장의 작품.>
국제사진 교류전은 1년에 한 번씩 LA와 부산을 오가며 번갈아 열리는 행사. 올해는 재미협회 회원 작품 40점과 부산협회 회원 작품 40점 등 총 80점이 전시돼 변화하고 있는 사진 예술의 흐름을 읽게 해 준다. LA는 광활한 대자연을 소재로 한 작품, 부산은 한국인들의 생활상을 담은 작품을 주로 출품했다.
박영곤 회장은 “8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가 두 도시간 우호관계를 더 돈독히 할 뿐 아니라 다문화 속에서 살고 있는 2세들에게 우리 민족의 얼을 가르쳐 주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남식 부산시장 등이 참석하는 개막식은 15일 오후 5시30분. 이 자리에서는 유수경 가야 한국무용단, 현악중주 등의 공연이 펼쳐지며, 간단한 식사가 제공된다. 또 박복수 이사장이 사진작가 지망생들에게 오랜 경험으로 터득한 좋은 사진 촬영법도 알려주게 된다.
주최측은 “화환을 사절하며, 찬조금이 들어올 경우 아프리카 불우아동 돕기를 위해 라디오 서울에 기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리아타운 갤러리아는 3250 W. Olympic Bl., LA에 있으며, 문의는 boksue@gmail. com으로 하면 된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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