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 글로벌넷’과 3년 계약
충청남도가 한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쌀을 미국에 수출한다.
이완구 충남도지사가 이끄는 LA농수산물시장 개척단은 7일 토랜스에서 종합식품업체 ‘왕 글로벌넷’과 앞으로 최대 3년간 3,000톤의 쌀을 공급키로 계약을 맺었다.
전북 군산에서 생산된 ‘철새 도래지’쌀은 한국산 쌀로서는 처음 지난 6월 미국에 수출됐으며 이후 전국 각지의 쌀이 수출되고 있으나 이처럼 대규모 수출 계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충남은 지난달 14일부터 당진 ‘해나루’쌀과 서천 ‘미감쾌청’, 서산 ‘뜸부기와 함께 자란’쌀 등 80톤을 수출했다.
현재 LA를 비롯한 미 전역에서는 한국에서 수입된 쌀이 캘리포니아산 쌀에 비해 2배 이상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으며 높은 품질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구매하고 있다.
지난 5일 LA에 도착, 수출 상담과 판촉 활동을 벌이고 있는 시장개척단은 앞으로 충남 쌀이 유전자 조작과 거리가 멀어 안전하며 유기농 쌀이라는 점을 부각시켜 미국인들에게 인정을 받음으로써 쌀 수출 물량을 크게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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