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자동차그룹의 킴벌리 이(앞줄 맨오른쪽) 실장과 전 직원들이 고객을 가족같이 편안하게 모시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에덴자동차그룹은 지난 7월부터 에덴기아로 기아자동차의 정식 딜러로 판매를 시작했다.
고객과 직원을 모두 ‘가족처럼’
“내 차를 사듯, 내 차를 팔 듯, 고객과 직원 모두를 가족처럼 여기는 경영 정신으로 지난 25년을 달려 왔습니다”
오는 10월 창립 25주년을 맞는 ‘에덴자동차그룹’(대표 잔 이)은 올 해 기아자동차의 공식 딜러십을 획득한 뒤 지난 7월7일 ‘에덴기아’를 오픈하며 명실상부 타운의 종합 자동차딜러로 입지를 다졌다.
내달이면 창립 25주년
올해 기아 딜러십 획득
종합 자동차딜러 ‘우뚝’
DMV서비스·고객이벤트
정성과 신뢰 ‘한아름’
지난 82년 크렌셔 블러버드와 66가의 흑인 밀집지역에 ‘에덴 자동차 오토세일’간판을 내걸고 직원 5명으로 출발한 ‘에덴자동차그룹’은 현재 올림픽 본점, 웨스턴, 켄모어, 가든그로브, 유타 등 5개 브랜치에 총 60여명의 직원을 거느린 자동차 그룹으로 성장했다.
잔 이 대표는 “에덴자동차가 현재 위치로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바로 직원을 가족처럼 대하는 경영방침을 고수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에덴자동차그룹은 직원들의 생일은 물론 그 가족의 생일도 빠짐없이 챙겨 서로 축하하며 가족 같은 분위기로 지내는 것으로 업계 유명하다.
이는 고객을 상대로 직접 차를 판매하는 역할을 직원들이 맡고 있기 때문에 이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직장에 대해 애정을 갖고 있을 때 고객 서비스도 향상된다는 생각에서다.
이 대표는 “세일즈맨과 고객이 함께 즐거운 매장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다양한 직원 복지 아이디어를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매주 직원들의 차량 판매실적에 대한 포상 실시와 브랜치별 성취에 따라 포상 여행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있다.
이런 에덴자동차 만의 경영 전략은 차량 판매 증가로 이어져 현재 미국 자동차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매월 120∼150대의 판매를 기록하고 있으며 에덴기아도 30여대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올림픽 본점에 마련된 에덴기아는 판매 2개월만에 기아자동차 공식 딜러로 자리를 잡으며 판매가 향상되고 있다. 여기에도 특별한 판매 전략이 숨어 있는데 에덴기아는 차량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차량 구매시 현장에서 세일즈맨, 구매 차량과 사진을 함께 찍어 이를 액자에 넣어 정성스런 선물바구니를 만들어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의 차량 구입 순간에 의미를 부여하는 이색 아이디어를 접목시켰다.
킴벌리 이 실장은 “차량의 중간마진이 없도록 가격 거품을 없애고 고객들에게 간단한 이벤트를 제공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고객들에게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시작했다”고 말했다.
지난 2000년부터는 DMV 서비스를 실시함으로써 차량 판매뿐 아니라 고객 서비스를 실현하는 업체로 거듭나기도 했다.
운전면허증 발급을 제외한 모든 DMV서비스를 한인타운에서 장시간이 기다림 없이 한국어 서비스를 통해 받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고객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인기 최고’이다.
이 실장은 “에덴자동차그룹의 캐치프레이즈인 ‘4P’(Professional, Positive, Polite, Passion) 정신을 살려 앞으로도 더욱 한인 소비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좋은 차를 판매하는 자동차 전문업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ww. edenmotor.com
에덴 자동차그룹
▲주소: 2605 W. Olympic Blvd.
▲전화: (213)487-4949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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