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주 공무원 연금 기부자 목록 조사
선출직 연봉 타주보다 낮아
뉴저지 주 공무원으로 현재 일하고 있는 한인들은 약 400명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본보가 지난 2006년 뉴저지주 공무원 연금 기부자 목록을 입수, 성씨(last name: 김,박,이,최,정,조,강,윤,고,장,성,손,송,심,신,안,임,한,황)를 토대로 조사한 결과, 한인들은 총 374명으로 밝혀졌다.
중국인과 이름이 겹치는 ‘이’씨와 ‘장’씨의 경우, 한국이름만 사용하는 공무원들만 포함시켰다. 따라서 뉴저지주 소속 한인 공무원들의 수는 400명을 훨씬 더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공무원은 정치인들과 교사, 경찰, 소방관, 법원 관계자들에 이르기까지 주 정부의 공무원 연금 명단에 올라 있는 현직 직원들을 의미한다.
한인 공무원들의 연봉은 수천(파트타임)달러에서부터 약 16만(주 정부 관련 의료직)달러에 이르기까지 다양했다.뉴저지 공무원 중 한인사회에 가장 잘 알려진 최준희 에디슨 타운십 시장의 지난해 연봉은 5만
2,838달러로 생각보다 낮았다.
한편 팰리세이즈 팍의 제이슨 김 시의원은 지난해 타운측으로부터 받은 임금이 1,924달러에 불과했다. 김 의원은 “뉴욕시와는 달리 뉴저지 타운의 선출직 공무원들은 높은 임금을 받지 못한다”며 “임금보다는 활동비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어울린다”고 전했다.
팰팍 타운에서 임금이 가장 높은 공무원은 마이클 비에츠리 경찰서장으로 지난해 임금이 14만2,420달러였다. 이에 비해 제임스 로턴도 시장은 현저히 낮은 2,548달러에 불과했다. <정지원 기자>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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