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협의회 김정근 총회장
지속적인 한국학교 선생님 육성과 시대에 맞는 새로운 교과서 개발을 위해서는 재정확보가 중요합니다. 남은 1년 임기동안 더 많은 재정을 확보하여 지역협의회와 선생님들을 위한 학술대회를 보조하겠습니다.
김정근 총회장은 미 전역의 13개 한국학교 지역협의회 발전과 교사들의 질적 향상 그리고 2세들을 위한 효과적인 한국교육 지원을 위해 지난 1981년 설립된 재미한국학교협의회는 매년 한국학교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전문가들과 함께 다양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학술대회가 및 정기총회가 25주년을 맞았다라며 그동안 한국학교의 현장에서 봉사한 선생님들 및 교장선생님 그리고 매년 대회를 알차게 만들위해 노력하는 협의회 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라고 대회를 개최하기까지 수고한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그는 한국어를 배운다는 것은 미국에서 자신이 한인이라는 정체성을 확립시킬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초중고등학교 시절에는 외국친구들과 인종이 다르다는 것을 많이 느끼지 않지만 대학을 가면 대부분 자신이 다르다는 것을 느낀다. 이때 한국어를 배운다는 것은 좀 늦은 감이 있다. 어릴 때 비록 부모의 강제성이라도 한국어를 배운다면 자녀들이 대학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데 시간을 소비하지 않는다. 한국어는 말이라는 의사전달 기능으로 부모세대와 후손을 연결시킬 뿐만 아니라 자신의 정체성 확립에 필수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덧붙여 협의회에서 매년 주최하는 학술대회는 선생님들에게 새로운 수업진행방법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해 선생님들에게 최신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라며 대회 참석한 선생님들이 서로의 정보 공유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각 지역에서 최고의 선생님으로 거듭날 것을 희망했다.
<임명환 기자>
8/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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