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3일부터 4스타극장에서 개봉
지난해 10월 한국에서 개봉돼 684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역대 흥행 8위를 기록한 허영만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타짜’(감독 최동훈)가 샌프란시스코 4STAR 극장에서 2월23일(금)부터 3월1일까지 개봉한다.
타짜는 드라마틱한 요소에 스릴러, 코미디까지 합쳐져 2시간20분이라는 긴 러닝 타임에도 불구하고 영화 내내 관객들을 빠져들게 만든다.
단순한 영화적 재미를 떠나 배우들의 연기가 일품이다. 또 비주얼적인 측면에서도 화면이 박진감 있게 전개돼 화면에서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든다. 이 작품으로 타짜는 ‘27회 청룡영화상’ 촬영상과 김혜수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14회 춘사대상영화제’에서도 올해의 주연상을 차지했다.
영화 타짜의 열풍으로 원작 만화가 출간 일주일만에 첫 출간 수량인 1만부가 모두가 팔려나가는 등 지난 연말 한국 내에서는 타짜 열풍이 불었다.
타짜의 줄거리는 인생을 도박에 건 남자(조승우)가 진짜 도박꾼 일명 ‘타짜계’의 전설 평경장(백윤식)을 만나 진정한 도박의 기술을 배우게 된다.
이과정에서 정마담(김혜수)을 만나 큰 도박판에 발을 들여놓게 된다.
처음부터 끝까지 흥미진진한 영화, 숨돌릴 틈 없이 관객을 코너로 몰고가는 영화 ‘타짜’가 베이 지역을 곧 강타한다. 타짜는 18세이상 관람가이며 영어로 자막이 돼 있다. 입장료는 9달러이다.
한편 16일(금) 오전 9시45분 4스타극장(2200 Clement St)에서 언론사 대상(기자는 명함 지참) 시사회가 열린다. 영화 시간 등 문의는 (415)666-3488.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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