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 맥휴 수퍼바이저 3만5천 달러 헌납
봉사회 발전에 기여한 27인 선정 시상도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관장 안혜미)가 11일 오후 2시 산호세 소재 봉사회 강당에서 설날 및 211 핫라인 전화 개설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
‘유나이티드 웨이 실리콘밸리’의 마크 워커 대표를 비롯한 핫라인 211
실무 관계자들과 동포사회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특히 피트 맥휴 산타클라라 카운티 수퍼바이저가 3만 5천 달러의 기금을 한미봉사회 측에 전달,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한편 211 핫라인 개설을 맞아 마크 워커 대표는 “211의 개설은 각
커뮤니티에 새로운 꿈과 기회, 비전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미봉사회와 같은 커뮤니티 단체와 함께 파트너를 맺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국 내 최대 비영리단체 중 한 곳인 ‘유나이티드 웨이(United Way)’가
주관, 2월 11일자로 산타클라라 카운티에 개설된 211 핫라인 무료 전화는 각종 카운슬링, 어린이 및 노인 돌보기, 취업 지원, 헬스 서비스, 이민 수속 지원 등 다양한 커뮤니티 서비스를 한국어를 비롯한 다국어로 제공하게 된다.
211 핫라인 서비스는 산타클라라 카운티 개설을 시발점으로 금명간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 등 베이지역과 타 주에서도 실시될 예정이다.
이어 한미봉사회 발전에 기여한 이들에 대한 시상에서 개인 부문에 김진덕 SF평통협의회 고문, 김시왕 키잔 인터내셔널 회장, 김영자 한미봉사회 초대 관장, 김희식 초대 이사장, 이임성 이사장, 이종문 앰벡스 회장, 마이클 양 비컴 대표, 피트 맥휴 산타클라라 카운티 수퍼바이저, 마이클 라코코 셔먼 오크스 네이버후드 어소시에이션 대표, 정성수 시스코 프로그램 매니저, 주기현 나요미디어 대표, 고 김종대 박사, 홍민기 중앙일보 기자, 윤두섭 씨, 단체 부문에 산호세 교회연합회, 산호세 파이어니어 라이온스클럽, 북가주 자선합창단, 산호세 온누리교회, 임마누엘 장로교회, 북가주 부동산융자협회, 북가주 해병대전우회, 이스트-웨스트 부동산, 마운틴뷰 안식일교회, 프루덴셜 파이낸스, 월스 파고 뱅크, 우정골프회, 삼성반도체 등이 선정돼, 감사패가 전달됐다.
<김철민 기자>
and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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