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급 무대, 발군의 기량 선보여”
골든키 피아노 초청
본보 주최, 골든키 피아노 초청 ‘제2회 어린이 작은 음악회’가 11일 저녁 산타클라라 컨벤션센터 엘리자베스 극장에서 열렸다.
4백여명의 관객들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을 이룬 이날 음악회에서는 지난해 10월 본보 주최로 열린 ‘제4회 북가주 어린이 음악경연대회’의 수상자들이 발군의 실력을 발휘, 수준 높은 연주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날 피아노 부문에서는
▶주남준(10, 딜워스 초등학교)군: ‘Khatchaturian’, ‘아라베스크 No.1(드뷔스)’ ▶박은영(10, 아이젠하워 초등학교)양 ‘March of the dwarfs Op.54(그리그)’, ‘소나티나 Op.13(카발레프스키 작)’
▶주유진(12, 밀러 미들스쿨)양 ‘폴로네이즈 G 마이너(쇼팽)’, ‘소나타
Op.57(베토벤)’▶주명준(15, 린브룩 하이스쿨)군 ‘파이널 판타지 테마’, ‘블루 버드(김현경)’, 현악 부문에서는 ▶박주연(10, 비올라, 딜워스 초등학교)양: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Scilienne(가브리엘 포레), ‘콘체르토 C(바하)’ ▶샛별 도오카(10, 바이올린,트윈 레이크스 크리스천 스쿨)양: ‘파르티타 No.1(바하)’, ‘알레그로 브릴리언트’ ▶양혜윤(14, 첼로, 로스 가토스 하이스쿨)양: ‘오버 더 레인보우’, ‘소나타 D
마이너(쇼스타코비치)’ 등의 곡들이 연주돼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찬사가 쏟아졌다.
또한 이날 공연에서는 세계적 명성의 바이올리니스트이자 SF 발레
오케스트라에서 악장을맡고 있는 로이 멜란 씨가 특별 찬조 무대를 선사했으며, SF어린이 소년소녀합창단(단장 서순희)’이 지은정 씨의 피아노 반주와 조영빈씨의 지휘로 축하 무대를 가졌다.
한편 이날 공연은 스티브 정 골든키 피아노 대표, 김희경 UC 샌타크루즈
음대 교수, 김기택 한국음악후원인협회장, 알렉스 허 SV한미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관했으며, 본보는 올 10월 20일 마운티뷰 소재 새누리침례교회에서 열릴 예정인 제5회 대회부터는 기존의 초등부, 중등부 외에도 고등부 부문도 새롭게 신설할 예정이다.
<김철민 기자>
and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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